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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를 요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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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입 스페셜가이드 ]1>맞춤요리 적정派 2>맛깔요리 안전派 3>환상요리 소신派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201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 수험생들은 최종합격을 위한 정시지원전략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속칭 '장판지' 배치표나 전문가의 조언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지원 원칙을 분명히 세우되 적정ㆍ안전ㆍ소신지원을 병행하라고 조언한다.


올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37만9018명의 33.7%인 12만7624명으로 작년보다 7653명 줄었다. 수시모집 인원 증가와 대학 자체 정원 감축 등에 따른 것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19∼24일이며 대학별 전형은 내년 1월2일부터 가ㆍ나ㆍ다 군별로 시행된다. 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하는 대학이 132개다. 정시모집 합격자 최초 등록기간은 2월6∼10일이다.

정시모집은 가ㆍ나ㆍ다 군별로 1번씩, 총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만큼 적정지원, 안정지원, 소신지원을 병행할 때 효과적일 수 있다. 대학별 전형방법이 매우 다양하므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선택형 수능 실시로 인해 지난해 결과로 올해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기도 어렵다.


스스로 대학별 전형방법을 세밀하게 분석해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점은 수시에서 미충원돼 정시로 이월된 인원과 전년도 추가합격자 순위다. 현재는 가ㆍ나ㆍ다군별로 1회씩 총 세 번의 복수지원을 하고 합격한 대학 중 1개를 선택해 등록하므로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미등록함으로써 추가합격자에게 합격기회가 돌아오게 된다.


특히 특정성적대의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패턴에 따라 일부 대학은 추가합격자가 모집인원의 몇 배수가 되는 대학도 있다. 따라서 전년도 추가합격자 순위를 반드시 확인하고, 이를 고려해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수시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또한 모집 군별로 한 개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 한 개 모집군에서 2개 대학 이상에 지원하면 대학입학지원방법 위반자에 해당돼 입학이 무효처리된다. 산업대, 카이스트, 3군 사관학교, 경찰대 등은 모집 군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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