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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추 조직도…현안 대응 팀 별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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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추 조직도…현안 대응 팀 별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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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준비하는 새정치기획팀과 현안 대응하는 전략기획팀 운영
-안 의원과 공동위원장들 격일로 회의하며 향후 방향 결정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 추진위원회(새정추)'가 9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방향과 조직도를 결정했다.


새정추는 이날 마포구 정책네트워크 '내일'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회의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윤장현, 박호군, 김효석, 이계안 공동위원장과 송호창 소통위원장, 금태섭 대변인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오늘이 4분 공동위원장들 모시고 하는 첫 회의다.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이 뛰면서 한편으로는 많은 분들 기대에 부응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말하며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고 국민 이익을 우선시 하는 합리적 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오늘 비록 현실에서 아주 힘든 가시밭길을 걷고 있지만 민족과 역사의 평가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믿어줄 것"이라고 첫 회의 소회를 밝혔다.


이날 새정추 첫 회의에서 안 의원과 위원장들은 조직도를 결정했다. 새정추는 창당 준비를 위해 크게 5개팀이 운영된다. 새정치기획팀, 전략 기획팀, 정책팀, 조직 1·2팀, 총무팀 등이다. 특히 새정치기획팀과 전략기획팀은 같은 듯 다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새정치기획팀은 창당을 준비하며 앞으로의 기본 방향을 결정하고, 전략기획팀은 현안을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금 대변인은 전략기획팀에 대해 "아직 준정당 체계로서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지만 언론에서 관심 갖는 부분은 말씀드려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말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소통을 위한 조직도 가동된다. 소통기획팀, 공보 1·2팀, 홍보팀 등이다. 금 대변인은 "새정추 조직도는 매트릭스형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추는 앞으로 격일로 회의를 가지며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다음 회의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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