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외인 매도세에 코스닥이 500선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81% 내린 502.23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오전 내림세로 전환한 뒤 반등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원, 22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4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30억원 매도 주문이 나왔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이 0.12% 내렸고, 파라다이스, CJ E&M, 다음, 씨젠, 에스엠 등이 1%대로 떨어졌다. 포스코 ICT는 4.15%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는 0.84%로 상승에 성공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하락했다. 기술성장기업이 -3.82%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등 11개 업종이 1%대로 하락했다. 나머지는 1% 이내 범위서 오르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0원 내린 1053.00원으로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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