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비트코인 테마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54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3포인트(0.24%) 상승한 507.5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2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4원 어치 매도하고 있다.
비트코인 테마가 인기를 끌면서 테마주에 편승하려는 종목들이 늘고 있다.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에 투자한 SK컴즈는 전일대비 250원(4.31%) 상승했고 갤럭시아컴즈는 비트코인 전자지갑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제이씨현은 단기급등으로 전날 매매정지 당한 뒤 거래가 재개된 이날 45원(1.63%) 하락해 2715원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36%), 서울반도체(0.87%), CJ E&M(1.88%) 등이 상승하고 있고 파라다이스(-0.94%), GS홈쇼핑(-0.42%), 씨젠(-1.12%) 등은 약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타 제조(2.28%), 운송(1.29%), 통신장비(0.84%) 등이 특히 오름폭이 크고 출판매체복제(-1.74%), 일반전기전자(-0.52%), 오락문화(-0.36%) 등은 약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상한가 종목을 비롯해 511개가 오르고 있고 2개 하한가를 포함, 352개가 내리고 있다. 121개 종목은 보합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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