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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귀농인협의회, 지역 봉사활동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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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귀농인협의회, 지역 봉사활동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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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원 방문, 80만원 상당 보온매트 후원…지속적인 봉사활동 다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남 장성군 귀농인협의회(회장 양동철)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9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성군 귀농인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5일 장성읍 장안리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상록원을 방문해 80만원 상당의 보온매트 5개를 지원했다.

상록원은 대리양육 및 가정위탁,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가정보호가 적합하지 않은 아동을 시설에 입소, 이들을 보호하고 교육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배출·자립시키는 곳이다.


이날 회원들은 위문품 전달 외에도 상록원 직원들과 함께 다른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방향을 상의했다.


이에 관리가 어려운 큰 부지의 제초작업에 도움을 주고, 상록원 소유의 텃밭을 이용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채소재배에 힘을 쏟기로 협의했다.


양동철 장성군 귀농인협의회장은 “장성을 고향으로 여기고 정착하기 까지 많은 도움을 준 지역에 보답코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귀농인협의회는 지역에 귀농을 희망하는 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상담과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함은 물론, 회원 간의 귀농에 따른 농업기술과 경험 등을 상호 교환하는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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