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 밀수추적 전담T/F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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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김포세관은 9일 '금괴 밀수추적 전담팀'을 신설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금괴 밀수추적 전담 T/F팀(Task Force)'은 정보분석 전문요원으로 구성됐으며 금괴밀수 우범여행자 정보분석부터 여행자 선별, 추적감시, 정밀검사 등을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김포세관은 최근 국제 금값 하락 및 국내 금값 상승으로 대만, 일본을 통한 금괴 밀반입이 증가하고 있어 비상근무체제를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여행자의 예약자료를 바탕으로 체류기간, 동행자 등을 분석하고 혐의자의 동태를 살피는 등 과학적·체계적 수사기법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세관 관계자는 "휴대품 검사직원의 근무를 강화하고 야간·공휴일 취약시간대 인원 확충 및 근무순환주기 변경 등 근무 형태를 대폭 개편해 불법물품 반입 차단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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