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레일, 파업 동참 노조 집행부 100명 형사고소…"직위해제하겠다"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9일 파업에 동참한 전국 철도노조 집행부에 대해 형사 고소와 함께 직위해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9시 총파업에 돌입한 철도노조 집행부 100여명에 대해 각 지역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노조 파업이 명백한 불법인 만큼 오전 9시를 기해 근무지를 이탈한 노조 집행부를 대상으로 전국 경찰서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파업 동참 노조원들에게 1차 업무 복귀명령을 내리고 지침에 불응하는 직원들이 파악되는 대로 직위 해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레일이 각 지역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한 노조원은 120~130명이다. 코레일 측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발조치하는 노조원의 숫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바로 직위해제에 들어갈 것"이라며 "노조 활동 참여를 강조하거나 업무 복귀를 저지하는 행동도 철저히 가려 가중처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이상의 협상은 없으며 불법 파업 철회만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레일 측은 10일 있을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이사회를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