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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 "불법파업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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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8일 "철도노조가 민영화 반대를 주장하며 벌이겠다는 이번 파업은 명분도 실리도 없는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파업 철회를 호소했다.


최 사장은 이날 오후 8시1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도 파업 돌입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고, (저는)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밤새워 기다리고 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서 발 KTX는 코레일 계열사로 확정됐고 지분의 민간참여 가능성을 완벽히 차단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민영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강조하며, "코레일의 미래에 큰 불행을 가져올 파업을 철회하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오는 10일로 예정된 코레일의 수서 발 KTX 운영회사 설립 임시이사회 개최를 중단하지 않으면 9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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