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타운에서 김치나눔 행사, 김장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7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시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기념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의 김치담그기 시연과 꽃게보쌈김치, 홍어배추김치 등 김치 전시 및 김치응용요리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특히, 지역기업인 ‘제이케이 상조(대표 채인기)’와 의료인 봉사단체 ‘(사)한빛(대표 정광익)’이 각각 3,000kg, 400kg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함으로써 이웃과 함께하고 나누는 ‘김장문화’ 정신을 실천하는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편, 광주명품김치사업단(www.kimchiholic.com)은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이달 15일까지 광주김치 공동브랜드 ‘김치광’을 10~20% 특별 할인 판매한다.
김형수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진행중인 김장나눔 행사 기간 동안 ‘김장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무척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광주김치가 더욱 관심을 받고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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