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정재욱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매력적인 편곡으로 김기덕 DJ의 극찬을 받았다.
정재욱은 7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번안가요특집 1편에서 가수 박일준이 1978년에 번안해 부른 '아가씨'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날 정재욱은 '아가씨'를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가벼운 댄스까지 곁들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아가씨'를 팝 록 트위스트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화려하게 재해석해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정재욱의 노래를 들은 김기덕 DJ는 "정말 다양한 편곡이었다. 그런데 노래는 박일준 씨를 좀 따라한 것 같다"며 "그래도 정말 가창력이 뛰어났던 거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조장혁, 김바다, 이기찬, 정재욱, 이수영, JK김동욱, 휘성, V.O.S, 이해리, 장현승, 틴탑, 태원까지 총 12팀의 가수들이 번안가요를 들고 무대를 꾸미며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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