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 "끝까지 믿어준 이민기 김민희 감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 "끝까지 믿어준 이민기 김민희 감사"
AD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연애의 온도'를 연출한 노덕 감독이 2013 '여성영화인상' 연출/시나리오 부문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위치한 씨네코드 선재에서는 2013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노덕 감독은 '연애의 온도'로 연출/시나리오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에 나섰다.


노덕 감독은 수상 직후 "연출상도 연출상이지만, 시나리오를 오래 썼다. 영화를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그 오랜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옆에서 지켜준 분들이 많다. 그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현장 들어가고 첫 영화이다보니 실수를 많이 했다. 낯설기도 했는데, 그 때마다 스태프들이나 많은 문들이 묵묵히 도와주셨다. 그래서 나의 역량보다도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며 "연기가 중요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김민희 이민기 씨가 끝까지 영화를 믿어준 것이 힘이 됐다. 또 알기도 모르기도 한 많은 분들이 나의 영화를 지지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덕 감독은 '연애의 온도'를 통해 판타지를 걷어낸 실감나는 연애담으로 로맨스 영화도 새로울 수 있음을 보여줬다. 관객들의 진한 공감에는 오랜 시간 직접 공들여 다듬은 시나리오도 큰 몫을 했다. 상업영화 부문에 있어 오랜만에 등장한 여성 신인감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공로상, 연기상과 함께 5개 부문상(제작/프로듀서, 홍보마케팅, 연출/시나리오, 기술, 단편/다큐멘터리)을 선정, 수여함으로써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행사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