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스타항공이 5일부터 인천-홍콩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
인천-홍콩 노선은 인천에서 ZE931편이 오전 9시20분 출발해 현지시각 12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홍콩에서는 ZE932편이 오후 1시10분에 출발해 저녁 6시15분에 인천공항에 닿는 스케줄이다. 운항 항공기는 좌석 수 183석의 보잉737-800 기종이다.
이스타항공은 홍콩 취항을 기념해 5일 인천국제공항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전8시30분 33번 탑승구에서 이스타항공 박수전 대표이사, 최종구 부사장 및 임직원과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 권용집 홍콩관광청서울지사장, 임남수 인천공항공사항공영업처장, 석태근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지원국장, 최지환 인천공항휴대품통관국장 등이 참석해 취항 행사를 가졌다.
홍콩 현지에서도 이스타항공의 정기편 첫 편의 성공적인 운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이헌 주홍콩부총영사, 이민근 관세청영사, 한국관광공사, 홍콩관광청, 홍콩공항공사, 한인상공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취항 첫 편은 탑승률 100%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을 기념해 탑승고객 전원에게 취항기념으로 스킨큐어 여행용6종 천연화장품, 홍콩 가이드북, 여행지도, 쿠폰북으로 구성된 트래블키트를 제공했다. 한국행 고객에게는 립글로즈를 전원 증정했다.
이스타항공은 또 첫 취항편 탑승고객들과 객실승무원들이 함께 기내에서 게임을 통해, 경품으로 스톤헨지 목걸이와 도서를 증정하는 기내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홍공, 방콕, 코타키나발루, 동경, 오사카, 타이페이, 선양, 지난. 씨엠립 등 9개의 국제선 정기노선과 김포·청주·군산-제주 3개의 국내선 노선을 운영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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