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경력 입사자 150명을 승진시켰다.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은 5일 총 475명 규모의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 중 경력 입사자의 비율은 2011년 말 120명에서 지난해 141명으로 늘어난 뒤 올해 150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삼성 관계자는 "전통적인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외부 영입 인력에 대해서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등 능력주의 인사를 심화했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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