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기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을 공동 생활주택으로 개조하는 '카네이션하우스' 사업을 내년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도는 올해 안양과 여주, 연천에 카네이션하우스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5일 이천시 율면 고당리 493-3번지에서 이천시 카네이션하우스 준공식을 갖는다.
카네이션하우스는 생활곤란 등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시설은 이장이나 통장, 부녀회장 등 마을 대표자를 지정해 관리하며 독거노인들은 생활근거지는 기존 주택에 두고 취사와 숙박, 일자리 작업의 공간으로 카네이션하우스를 이용하게 된다.
도는 올해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공부방, 여주군 북내면 여양2로 마을회관, 이천시 율면 고당3리 마을회관, 구리시 교문동 호수경로당, 가평군 북면 백둔리 보건진료소, 연천군 청산면 초성2리 마을회관 등 모두 6곳에 카네이션 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안양과 여주, 연천에만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구리시는 12월 중 공사를 완료하며, 가평군은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이천시 카네이션하우스는 농협에서 사업비 3000만원과 일자리를 제공해 기존 율면 고당3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10명의 독거노인이 생활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딸기잼과 각종 짚 풀 공예품 제작 등을 통해 수익사업에도 참여한다.
앞서 도는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카네이션하우스 사업 예산으로 올해 2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박춘배 도 보건복지국장은 "카네이션하우스 시범사업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31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카네이션하우스가 독거노인들의 빈곤과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동반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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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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