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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10선 무너져…文 테마주는 하루만에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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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510선이 무너졌다. 문재인 테마주들이 급등 하루만에 반락했다.


3일 오전 10시26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5포인트(0.56%) 떨어진 509.8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 30억원 가량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반면, 개인은 홀로 7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관련주가 급등했다가 하루만에 반락했다. 전날 바른손은 상한가까지 올랐다가 하루만에 130원(9.56%) 급락해 1230원을 기록 중이고 서희건설, 위노바가 2~3%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0.74%), CJ E&M(3.45%), 포스코 ICT(2.27%) 등이 오름세고 셀트리온(-0.70%), 서울반도체(-0.12%), CJ오쇼핑(-1.38%), GS홈쇼핑(-2.02%)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특히 운송(-1.90%), 화학(-1.42%), 일반전기전자(-1.23%)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인터넷(1.04%), 비금속(0.90%), 기타서비스(0.48%)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10개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600개가 하락세다. 78개 종목은 보합세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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