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전문 연주자 위한 그랜드피아노 출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악기 전문업체 영창뮤직(대표 서창환)은 전문 연주자를 위한 최상급 그랜드피아노 '영창 아티스트 시리즈'를 3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 2008년부터 세계적인 피아노 엔지니어 델윈(Delwin D.Fandrich)을 영입해 명품피아노의 고유 설계와 새로운 음향기술을 적용하여 제작된 전문가용 피아노로, 가변형 복합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음을 전달하는 내부 브릿지 부품을 수직형 단구조로 변경했으며, 음이 울리는 향판을 비대칭적으로 가공해 훨씬 풍성하고 파워풀한 음량 표현이 가능해졌다.

타현장치인 액션과 해머 파트에 독일산 최고 부품을, 피아노의 스피커 역할을 하는 향판 목재는 최상 등급의 가문비나무 통재를 사용했다. 모델은 총 4종이며, 길이는 1m 86㎝부터 콘서트용인 2m75㎝까지 다양하다.

영창뮤직은 피아노 출시를 기념해 내년 초 영창뮤직의 다양한 그랜드피아노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음악 전공생이나 연주자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그랜드피아노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