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5일째 상승했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발표하면서 관련 테마주는 재료 노출로 하락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7포인트(0.76%) 상승한 515.52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5억원, 90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반면, 개인은 홀로 34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안철수 의원이 이날 오전 신당 창당을 발표하면서 재료 노출로 관련 테마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안랩은 전일대비 4500원(6.76%) 떨어진 6만2100원을 기록했다. 솔고바이오와 한국정보공학, 링네트도 4~6%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20%), 파라다이스(2.07%), CJ오쇼핑(2.41%)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씨젠(-1.08%), 포스코 ICT(-0.88%), 메디톡스(-0.7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70%), 디지털콘텐츠(1.63%), 방송서비스(1.53%) 등이 크게 올랐고 비금속(-0.48%), 소프트웨어(-0.22%), 음식료담배(-0.0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571개가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 347개가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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