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28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불출석한 가운데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준안을 상정했다.
강 의장은 "감사원장 공백이 94일째다. 처리를 더 미루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강 의장은 민주당이 요구한 필리버스터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필리버스터를 요구했으나 인사문제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잘랐다.
민주당 의원들은 강 의장에게 "날치기"라고 항의하고 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투표를 진행 중이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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