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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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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2/5) 영화 '머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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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머드
11월28일 개봉 ㅣ 감독 제프 니콜스 ㅣ출연 매튜 맥커너히, 타이 쉐리단

상업영화 데뷔작 '테이크 쉘터'로 제64회 칸영화제에서 비평가주간대상, 국제 비평가협회상, 극작가협회상까지 3관왕을 휩쓴 제프 니콜스 감독은 신작 '머드'로 또 한 번 제6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다. '머드'는 미국 알칸사스 주의 광활한 미시시피강을 배경으로 한 소년과 살인자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제목인 '머드'는 평생을 사랑한 연인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무인도에 몸을 숨긴 주인공의 이름이다. 무인도에서 '머드'는 사랑의 영원성을 믿는 순수한 소녀 '엘리스'를 만나면서 탈출 계획을 세운다.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영화전문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평가지수 99%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Theatre
햄릿
12월4일부터 12월29일까지 l 명동예술극장 l 연출 오경택ㅣ 출연 정보석 남명렬 서주희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이 무대에 오른다. 오경택 연출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원작에 자세히 드러나지 않았던 인물들의 이면과 비밀스런 관계를 파헤치는 데 집중한다. 햄릿의 아버지인 선왕의 실체, 왕위를 차지한 클로디어스의 야심의 배경, 아들 햄릿의 불행을 방관하는 거트루드의 속사정, 오필리어가 미쳐버린 이유 등 원작에서 분명치 않았던 부분들이 촘촘하게 채워진다. '햄릿'을 맡은 배우 정보석은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햄릿' 역을 맡고 싶었는데 30년 만에 꿈을 이룰 기회가 찾아왔다"며 "그 어떤 작품보다 열정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Musical
스릴러 라이브
12월11일부터 12월15일까지ㅣ일산 킨텍스ㅣ출연 런던 오리지널팀 내한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다룬 콘서트형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 오리지널팀이 내한한다. '스릴러 라이브'는 전세계에서 마이클 잭슨을 소재로 한 최초의 공연으로, 그가 살아있던 2006년 초연돼 지금까지 전세계 25개국에서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스릴러 라이브'는 '잭슨 파이브' 시절의 마이클 잭슨이 등장해 부르는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에서부터 '빌리 진(Billie Jean)', '쓰릴러(Thriller)',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등에 이르기까지 그의 대표곡 32곡을 선보인다. 2층으로 구성된 무대의 홀로그램 영상과 LED효과를 통해 화려하게 무대를 꾸몄으며, 5명의 마이클 잭슨과 20여명의 배우, 댄서들이 그의 일대기를 재현해낸다.


Classic
클라라 주미 강, 손열음 듀오 콘서트
12월7일ㅣ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난해 5월 미국 카네기홀에서 함께 데뷔해 국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킨 두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클라라 주미 강은 2010년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인 인디애나 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일본 센다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동시에 우승했으며, 손열음은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을 휩쓸었다. 이번 공연의 이름은 '판타지 포 투(Fantasy for two)'이며, 슈베르트와 후바이의 두 환 상곡과 모차르트,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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