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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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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1/7) 영화 '노브레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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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노브레싱
10월30일 개봉 ㅣ 감독 조용선 ㅣ출연 서인국 이종석 권유리

'노브레싱(No Breathing)'이란 수영 전문용어로, '호흡을 멈추고 물살을 가르는 영법'을 말한다. 어릴 적부터 수영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원일'과 '우상'은 라이벌 관계다. 그러던 어느 날 '원일'은 갑작스럽게 수영을 그만두고 종적을 감춘다. 반면 '우상'은 묵묵히 수영을 계속하면서 수영계의 독보적인 1인자로 자리매김한다. '은둔형 천재'로 등장하는 원일 역은 서인국이, '성실한 노력파'로 인정받는 우상 역은 이종석이 맡았다. 두 청춘스타의 사랑을 받는 가수 지망생 '정은' 역에는 소녀시대 '유리'가 캐스팅됐다. 국내 최초 '수영' 영화지만 스포츠 영화라기보다는 청춘들의 성장담에 초점을 맞췄다.


Theatre
세 자매
11월8일부터 12월1일까지 l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l 연출 문삼화 ㅣ 출연 우미화 김지원 장지아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희곡 '세 자매'는 지방 도시에 사는 군인 유족인 세 자매와 그 가정을 무대로 저마다 품은 꿈과 현실 간의 충동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인간의 아름다운 꿈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점차 위축되고 시들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도, 역설적으로 고난을 딛고 살아가야 한다는 체호프의 신념을 담은 만년의 역작이기도 하다. 체홉은 이 작품을 '코미디'로 정의했지만 우리에게는 비극적 정서로만 어둡게 이해됐다. 문삼화 연출은 비극적 정서를 부각시키기보다는 각 등장인물의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복잡한 정서와 감정을 연기에 덧입혀 현실속의 인물로 재창조하는 데 주력했다.

Musical
머더 발라드
11월5일부터 2014년 1월26일까지ㅣ서울 롯데카드 아트센터ㅣ출연 최재웅 강태을 한지상 임정희

최근까지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센세이셔널한 뮤지컬로 호평을 받았던 '머더 발라드'가 한국에도 드디어 첫 선을 보이다. 이번 뮤지컬은 여러 편의 작품으로 뛰어난 제작능력을 입증한 프로듀서이자 배우 김수로의 7번째 작품이다. '머더 발라드'의 무대는 무대와 객석이 분리된 방식이 아닌 기존의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바(Bar)' 형식의 객석으로 관객들과 배우가 하나가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4명의 주인공이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90분 동안 대사 없이 노래로만 극을 이끌어가는 송스루(Song-Through) 형식이다.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엇갈리고도 치명적인 사랑이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록 음악과 어울러져 극의 생동감을 더한다.


Classic
랑랑
11월20일ㅣ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세계 클래식계 흥행의 아이콘, 피아니스트 '랑랑'은 이번 내한공연에서 피아노 솔로와 오케스트라 협주곡을 동시에 선보이다. 1부에서는 쇼팽의 발라드 1번부터 4번까지, 4곡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3세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불과 5세의 나이에 첫 데뷔 무대를 가진 랑랑은 13세에 제2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청소년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떨쳤다. 이후 17세에는 시카고 심포니의 'Gala of the Century' 공연에서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을 연주하며 세계적인 클래식 스타의 자리에 올랐으며, 2009년 버락 오바마의 노벨 평화상 수상 축하 연주 등으로도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랑랑의 이번 공연에는 지난 내한공연에 이어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한다.


Concert
최현우
11월15일부터 12월1일까지 ㅣ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마술사 최현우가 '최현우 매직콘서트 더 셜록 - 553번가의 비밀'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2011년 '셜록홈즈1-사라진 마술사'를 시작으로 2012~2013년 '셜록홈즈2-셜록홈즈의 귀환'까지를 선보여온 최현우는 이번 공연에서도 셜록 홈즈로 변신해 다양한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플라잉 매직'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마술로,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링을 통과하기도 하고 무중력 상태로 떠 있는 것과 같이 투명한 상자 속에서도 둥둥 떠 있는 모습을 연출한다. 현재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컬 제작진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야기 전개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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