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미숙이 '미스코리아' 속 마애리 원장으로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보였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속 이미숙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이 28일 공개됐다. 이미숙은 '미스코리아'에서 '미스코리아 사관학교'라 불리는 미용실 퀸 하우스의 원장으로, 다년간에 걸쳐 미스코리아 진을 배출해온 명장 마애리로 출연해 아름다운 미모와 압도적 카리스마, 숨막히는 우아함을 뽐낼 예정.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드레스 샵에서 촬영된 배우 이미숙의 첫 촬영은 역시 최고라 불리는 배우답게 '완벽' 그 자체였다고. 촬영장에 들어서는 이미숙의 모습은 한눈에 누가 봐도 배우 이미숙이 아닌 마애리 원장의 모습. 첫 촬영부터 마애리 원장으로 완벽 변신한 이미숙은 무결점 아름다움과 함께 도발적 카리스마를 풍겨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 이미숙의 첫 촬영 현장에서 단연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그녀의 메이크업과 패션.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스타일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녀가 이번 '미스코리아'에서는 복고 메이크업과 미용실 원장 특유의 독특한 패션을 선보일 예정.
이날 이미숙은 90년대 당시 히트했던 짙은 메이크업과 복고 스타일 패션을 시도했음에도 굴욕 없는 외모로 그 매력을 드러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캐릭터 '맞춤' 스타일링은 물론 대사 한마디, 몸짓 하나에도 카리스마를 뿜어내 촬영 현장을 압도한 이미숙 배우 역시 '미스코리아'를 즐기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최고의 감독, 작가, 배우, 스태프들이 뭉쳐 작업하고 있는 '미스코리아'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MBC 드라마 왕국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미스코리아'는 12월 첫 방송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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