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결혼전야'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혼전야'는 지난 27일 하루 전국 496개 스크린에서 6만 74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7만 496명이다.
'결혼전야'는 지난 26일 개봉 후 첫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뒤 이틀 연속 '친구2'를 제치고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친구2'보다 훨씬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결혼전야'는 행복한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메리지 블루를 경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강우 김효진 옥택연 이연희 마동석 구잘 고준희 이희준 주지훈 등 멀티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627개 스크린에서 5만 6979명의 관객을 모은 '친구2'가 차지했다. 이어 전국 581개 스크린에서 4만 5850명의 관객을 동원한 '헝거게임:캣칭 파이어'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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