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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2014년 44명 임원인사…첫 공채 女임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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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의 여성인재 등용 의지 반영, GS건설 신임 상무에 공채 출신 여성…조직안정에 역점

GS그룹, 2014년 44명 임원인사…첫 공채 女임원 탄생 정찬수 (주)GS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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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GS그룹이 2014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인재를 더욱 중용하라는 허창수 회장의 의지가 반영돼 GS그룹 출범 후 최초로 공채 출신의 여성임원이 탄생했다.


GS그룹은 27일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상무 신규승진 선임 29명 ▲전배 3명 등 총 44명에 대한 2014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GS그룹 관계자는 "올해 GS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의 사업부서들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판단,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그룹의 미래성장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조직 안정에 역점을 뒀다"며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제고하며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배인사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GS그룹, 2014년 44명 임원인사…첫 공채 女임원 탄생 조윤성 GS리테일 부사장

이번 인사에서 GS 경영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정찬수 전무(51)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조윤성 GS리테일 전무(55)도 부사장으로 승진, 편의점사업부 영업1부문장을 맡게 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GS 출범 10년 만에 공채출신 첫 여성임원이 탄생했다. 이경숙 GS건설 상무(46)는 1990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처음으로 내부승진을 통해 여성임원으로 선임됐다. 건설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남성만의 영역으로 여겨져 상대적으로 여성인력의 활동이 적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 상무는 입사한 이후 23년간 줄곧 플랜트 사업을 수행해 온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상무로 승진했다. 이 상무는 앞으로 플랜트구매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인사를 통해 GS 여성임원은 손은경 GS칼텍스 상무와 주지원 GS홈쇼핑 상무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GS그룹, 2014년 44명 임원인사…첫 공채 女임원 탄생 이경숙 GS건설 상무

GS는 그동안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외부에서 우수 여성임원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왔으며, 이번 인사에서도 여성 인재를 더욱 중용하라는 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허 회장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한 외국기업의 경우에는 여성 비상임 이사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하는 등 여성의 지위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며 "여성 특유의 감성적이고 소프트한 리더십이 조직의 변화와 성과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기업에서도 여성인재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점차 늘려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GS칼텍스는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하고, 안정성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의 안정과 효율화를 꾀했다. 또 미래 사업을 이끌어 나갈 잠재력과 추친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GS에너지는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잠재력 있는 유능하고 젊은 인재를 발탁했으며 각 조직 간 책임을 명확히 하고 시너지를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인사를 실시했다.


GS리테일 및 GS홈쇼핑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해 인사 폭을 최소화하고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되 GS리테일은 편의점 영업력 및 수퍼 개발부문을 강화하고 GS홈쇼핑은 해외영업부문을 확대하는 방향에서 진행됐다.


GS EPS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발전사들의 시장진입에 따른 경쟁심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수익성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존 영업조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사가 결정됐다. GS글로벌은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사업부문별 책임 경영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실시됐다.


GS건설은 '강한 실행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구축'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설계 수행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설계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실행 및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에도 중점을 뒀다. 최근 해외사업에서의 실적 부진을 타개하고,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임원진을 대거 교체하고 글로벌 사업역량 및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하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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