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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항문에 필로폰'을 숨겨 밀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6일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신모(34)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대학원생 이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신씨 등은 지난 5월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10g과 대마초 15g을 사들여 투약하고 남은 필로폰 5g과 대마초 10g을 항문에 숨겨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들여온 필로폰 10g은 2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항문에 필로폰을 숨겨 밀수한 일당을 접한 네티즌들은 "항문에 필로폰, 그렇게 가져온 것을 피고 싶냐", "항문에 필로폰, 독이 올라 죽는 거 아니냐", "항문에 필로폰, 정말 추잡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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