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문화마당에서 방송문화 예술인들의 모임인 '바른마음회'와 공동으로 1만 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1만 포기의 김장은 무의탁노인과 조손가정 등 전국 3500여 가구에 전달된다. 향후 중기중앙회는 ▲독거노인 전열기구 지원사업 ▲군경부대 위문방문 ▲보육시설 생활아동 소원들어주기(희망트리) ▲전통시장 장보기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근 중기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최근 배춧값 폭락으로 근심하는 농민을 위해 지난해 3000 포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만 포기 배추를 산지농가에서 직접 구입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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