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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러시아가 25일(현지시간) 우주정거장에 무인로봇화물선을 발사했다.
외신에 따르면 무인 러시아 우주선 Progress 53호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음식, 연료 및 기타 소모품과 우주정거장의 38명의 우주인을 위한 명절 용품들을 싣고 이날 오전 3시53분에 발사됐다.
우주선이 발사되기 불과 몇 분 전에 국제우주정거장은 러시아 우주선 발사기지 위를 통과했다.
우주선은 11월29일(현지시간)에 궤도 전초기지와 도킹할 예정이다.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하는 경로는 정해져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로는 앞으로 발사될 러시아 위성을 위한 새로운 도킹 시스템을 수행할 예정이라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미항공우주국(NASA) 관계자는 "Progress53호가 국제우주정거장에 최종 접근하기 전에 시스템을 검사하는 궤도 전초 기지에서 저공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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