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SK그룹의 도시가스전문 계열사인 SK E&S가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인천종합에너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매각 추진 중에 있는 인천종합에너지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날 LOI를 제출한 곳은 10여 곳 내외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SK E&S가 집단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인천종합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SK E&S는 1개의 집단에너지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강동과 송파, 대전, 부산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2004년 설립된 집단에너지 사업체로 송도신도시를 중심으로 인천 지역에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다음달 13일까지 LOI를 받아 예비입찰을 실시한 후 쇼트리스트(인수적격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입찰은 내년 1월 말께가 될 예정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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