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주 올레길 근방에서 상의가 벗겨진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서귀포시 해안도로 올레길 옆 갯바위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문감식을 통해 변사체의 신원을 분석한 결과 고인이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공모씨(41)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발견당시 공씨는 상의가 속옷 없이 완전히 벗겨져 있었으며 청바지에 양말을 신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씨가 발견된 갯바위는 제주 올레길 제5코스인 남원포구~하효 쇠소깍 코스의 중간 지점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 올레길 상의가 벗겨진 여성 시신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 올레길 상의가 벗겨진 여성 시신, 올레길 사고가 난 지 얼마나 됐다고", "제주 올레길 상의가 벗겨진 여성 시신, 올레길 정말 위험한가봐 안전대책이 없는 걸까", "제주 올레길 상의가 벗겨진 여성 시신, 올레길이 아니고 앞으로는 강간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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