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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광동제약은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대강당에서 제주삼다수재단에 '제주사랑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위탁 판매를 맡고 있는 광동제약은 제주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제주삼다수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제주 지역 학생 362명에게 총 1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인재 광동제약 전무는 "제주도와 상생의 의미를 담아 제주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도를 위한 공익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윤 제주삼다수 재단 이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판매 협력사인 광동제약의 제주사랑 장학금 기탁을 통해 어려운 제주도 내 유능한 인재들에게 조금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주도 내 교육기부와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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