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현대건설이 신규수주와 매출 이익성장에 따른 기대감에 장초반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800원(2.99%) 오른 6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20억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공사 낙찰통지서 접수에 이어 대규모 사업 수주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신규수주 성과가 최소 19조원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수주잔고는 50조원을 돌파해 실적기반이 공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3%, 14.7% 증가해 올해 성장 폭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14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외수주 누계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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