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한미약품에 대해 다음달 에소메졸의 미국시장 출시로 수익배분이 일어나겠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에소메졸 미국 수출의 경우 한미약품이 직접 원료를 생산하고, 완제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수수하는 방법을 통해 이익기여도가 높여 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한미약품 기업가치의 25%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북경한미가 중국의 산아제한정책 완화 방침으로 15% 안팎의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시장 방어 움직임으로 기존 예상대비 시장 진출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내에서의 매출액 추세는 이어나갈 것"이라며 "또 어린이 의약품 위주의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한미약품에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 완화는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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