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1월25일부터 12월5일까지 행당동 무지개텃밭 참여 희망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행당동 76-3 일대 조성한 도심 속 휴식 공간 ‘성동 무지개텃밭’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11월25일부터 12월5일까지 성동구 주민과 지역 소재 기업,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한다.
분양 규모는 총 247두둑(1두둑 약 12㎡)으로 우수텃밭 50두둑, 일반 분양 167두둑, 다둥이, 장애인 가정,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배려한 배려텃밭 30두둑이다.
분양면적은 경지정리 상태와 고랑 확보 등으로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다.
경작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할 수 있다.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우수 텃밭은 2013년 경작자가 동일텃밭을 신청할 경우 당첨권을 부여하고, 일반과 배려 텃밭은 12월10일 전자 공개추첨을 통해 13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분양 대금은 우수·일반 분양 텃밭은 6만원이고 배려텃밭은 3만원이다.
구는 올 여름 텃밭을 개장하고 도시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텃밭 참여자들에게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김장배추 모종, 퇴비, 호미 등을 지원, 재배작물의 작황이 우수한 곳을 우수 텃밭으로 선정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동 무지개텃밭을 통해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문화를 만들고 도시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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