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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묵 시의원 "왕십리역, 성동구청역과 병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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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묵 시의원(새누리당, 성동2), 서울메트로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왕십리역명에 성동구청역명 병기 주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상묵 서울시의원(새누리당, 성동2)은 서울메트로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성동구청의 왕십리역 병기요청에 형식적이고 무성의한 답변을 질타하고 이의 개선을 촉구했다.


이상묵 시의원 "왕십리역, 성동구청역과 병기해야" 이상묵 서울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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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묵 의원은 13일 서울시 교통위원회 서울메트로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지난 7월 성동구청이 서울시의회에 청원을 제출한 왕십리역의 성동구청 병기 요청이 서울메트로의 무성의한 답변으로 많은 지역 주민들이 실망했다고 지적하였다.

이상묵 의원은 왕십리역이 성동구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 성동구청이 있어 성동구를 찾는 많은 서울시민들이 편리하게 관공서를 찾을 수 있도록 지하철 왕십리역과 성동구청역을 병기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서울메트로가 다른 역명 병기요청기관과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부정적인 답변을 제시한 것에 대해 이미 관공서 및 대학교가 병기된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최근에 병기요청이 많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그 내용적인 면과 타당성 측면을 고려, 가급적 건설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한 것이지 무작정 부정적인 인식으로 대응한다면 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행정편의적인 행태의 다름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상묵 의원은 왕십리역의 성동구청 병기요청은 많은 성동구 주민들의 민의가 반영된 것으로 오랫동안 준비하여 요청된 것임에도 불구 서울메트로가 안이하게 대응한 것이 적절치 못한 것이고 향후에 서울시 집행부의 담당부서와 협의과정을 통해서 심도있게 고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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