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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4년 본 예산안 4,849억원 확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1초

“지난해 대비 6.8%감소”
“일반회계 84억원, 특별회계 270억원 감소 ”
“사회복지분야 (20.8%) 크게 증가·SOC 분야(42.2%) 감소”
“시 재원으로 상환하는 채무 전액상환으로 지방채 제로화 실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4,849억원 규모의 2014년도 예산안을 확정, 21일 광양시 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이번에 제출한 2014년 예산안은 4,849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5,204억원)보다 6.8%줄어든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204억원으로 ‘13년 본예산 4,288억원 대비 84억원이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646억원으로 ’13년 본예산 916억원 대비 270억원이 줄어들었다.

세입예산중 자체수입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에서 1,989억원, 의존재원은 1,989억원, 지방교부세 1,314억원, 재정보전금 127억원, 국·도비 보조금 1,419억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중 사회복지분야(22.4%)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 262억원, 보육돌봄 서비스 종사자인건비 62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 64억원, 기초노령연금 19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13.4%)는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70억원,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49억원, 신덕지구(구역사~신역사)진입도로 개설사업 80억원, 중군~진정간 국도대체우회도로 편입토지 보상비 30억원 등이다.


환경보호분야(11.28%)는 중마·금호 해상공원 조성사업 15억원, 옥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사업비) 19억원, 광양 초남분구하수관거정비공사 12억원,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조성공사 16억원, 비위생매립지 정비공사 17억원, 농림 해양수산분야(10.6%)는 국사봉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21억원, 백운제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30억원, 학교무상급식지원 47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25억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34억원 등이다.


수송 및 교통분야분야(8.3%)는 유가 보조금지급(버스,택시,화물) 150억원, 전남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 부지매입 10억원, 광양읍 5일시장 주차장조성 사업 25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휴게소) 건설 56억원 등이다.


기타, 일반 공공행정 분야(5.4%), 문화 및 관광분야(3.9%), 산업 중소기업분야(2.4%),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1.9%), 교육분야(1.2%) 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예산은 국내경기 침체로 지방세 및 교부세 등 자주재원과 정부의 복지공약 실현을 위해 SOC 사업은 대폭 감소한 반면, 영유아보육,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 분야는 증가해 복지 분야 시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경상예산 절감 등 긴축예산을 편성 했다”며 “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 하고, 계속사업 마무리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시의 재정 부담이 되어온 지방채 중에 시비상환 지방채 100억원을 조기 상환하고, 향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와 계약 심사를 엄격하게 운영해 재정을 계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국고 건의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중앙 부처와 더욱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14년도 예산안은 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하순 확정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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