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진중공업이 외국인의 매수 행진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코스피시장에서 한진중공업은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보다 300원(2.78%)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매수 우위가 모멘텀이 되는 모습이다.
이달들어 외국인은 나흘을 제외하고 사자 우위를 보였다.
한진중공업은 3분기 515억원의 영업손실에 허덕였지만, 소송과 관련된 충당금 400억원 정도를 쌓은 것을 감안하면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수주잔량이 늘어나면서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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