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가 개봉 8일 만에 1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지난 21일 하루 전국 674개 스크린에서 9만 29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6만 4383명이다.
'친구2'는 개봉과 함께 당당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평일에도 압도적인 관객 수를 기록 중인 '친구2'는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수일 내 200만 돌파도 무난할 전망이다.
'친구2'는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며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81개 스크린에서 7만 4320명의 관객을 동원한 '헝거게임:캣칭 파이어'이 차지했다. 이어 '결혼전야'가 전국 515개 스크린에서 5만 6242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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