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산기부를 하려는 사람에게 법률·금융 등 필요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산기부 캠페인 자문그룹'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문그룹에는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신한은행, 천지세무법인, 노블리스오블리주시민실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법률 및 세무 자문 ▲금융 서비스·관련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많은 이들이 유산기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유언·공증 등과 관련한 법률·제도적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문 서비스가 뒷받침되면 앞으로 유산기부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달 유산기부 캠페인을 본격 시작하면서 유산기부 참여자를 위한 '레거시클럽'을 발족했었다. 레거시클럽 회원은 지난 21일 기준 18명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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