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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제전, 32년 만에 부활…현역·은퇴선수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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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고교선수, 프로선수, 은퇴선수 그리고 해외리그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한야구협회가 32년 만에 개최하는 2013 야구대제전이다.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포항구장에서 모교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유스트림코리아, 스포츠동아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는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부산고, 경남고, 상원고, 광주제일고, 동산고, 군산상고, 충암고, 휘문고, 유신고, 신일고 등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 20개 고교 팀이 향토와 모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다.

한국야구 사상 첫 성인 올스타전으로 기획된 야구대제전은 이번이 네 번째 개최다. 1979년부터 프로야구 태동 전인 1981년까지 세 차례 열렸다. 초대 우승은 고 최동원의 완투를 앞세운 경남고가 차지했다. 2회 대회까지 2연패를 달성했다. 3회 대회 우승은 인천고가 거머쥐었다.


32년 만에 부활한 대회는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8강까진 7회, 준결승과 결승은 9회 경기로 치러진다. 각 팀은 재학생 2명, 대학생 2명, 프로 및 은퇴선수 6명으로 선발라인업을 짜야 한다. 단 6회와 7회(준결승, 결승은 8, 9회)는 프로 및 은퇴선수가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표자회의 추첨에서 영남과 호남의 야구 명문인 상원고(전 대구상고)와 군산상고는 1회전에 격돌하게 됐다. 상원고는 이만수, 김시진, 이강돈, 안지만, 강영식 등이 출전한다. 군산상고는 이진영, 차우찬, 정대현, 김봉연, 김준환, 김일권, 조계현, 정명원 등으로 맞불을 놓는다.


류현진의 모교인 동산고는 서재응, 김병현, 최희섭 등 다수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광주제일고와 1회전에서 부딪힌다. 경기 승자는 추신수가 참여할 예정인 부산고와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편 개막전을 비롯한 주요 경기는 SBS ESPN과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가 생중계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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