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금융컨설팅 경영성과 탁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올해 '우수농업경영체' 10개를 선정하고 인증패를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수농업경영체는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을 받아 생산성이 향상되고 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은 곳이다.
농협은행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업금융컨설팅을 받은 1만여 곳 가운데 200여곳에 대해 생산성, 매출액, 순익 등 계량적 요소와 품질개선, 판로 확대, 시설 현대화 등 비계량적 요소를 평가해 10곳의 우수농업경영체를 선정했다.
농협은행은 매년 10개 이상을 선정해 오는 2020년까지 시·군별로 1개 이상의 우수농업경영체를 확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농업경영체에 대해서는 매년 한 차례 이상 맞춤형 컨설팅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서기봉 NH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은 "우수농업경영체의 핵심 성공요인, 경영 노하우 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농장경영자문 멘토링, 농업금융컨설팅, 농업정책자금 업무 개선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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