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벽화그리기 이벤트 '고객과 함께 가을에 물들다' 우수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농협은행 본점 신관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고객들이 직접 가을에 대해 엽서에 그린 작품들이 전시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추억하는 가을을 벽화에 직접 담아보는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비치된 엽서와 크레파스를 이용해 자유롭게 가을 이미지를 그릴 수 있도록 하고, 그림이 그려진 엽서는 영업점 벽면에 마련된 공간에 부착해 가을벽화를 만들었다.
농협은행은 영업본부의 1차 심사와 2차 본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25개 작품 중 강원영업본부 태백장성지점의 벽화를 최우수작으로 뽑았다. 본선에 진출한 25개 작품을 낸 영업점에는 사무소 포상금과 서비스 마일리지를 제공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즐거운 영업점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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