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김구라 셀프디스 "'화성인 바이러스', 성형인의 메카"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이 출연중인 프로그램을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성형괴물을 사랑하는 남자 이민준 씨가 출연했다. MC 김성주는 이민준 씨를 소개하기에 앞서 "본인 뿐 아니라 여자 친구에게도 성형을 권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는 "나는 이 분이 진작 나왔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사실 우리 프로그램에는 소위 인조인간, 성괴(성형괴물) 이런 분들이 많이 나왔다. 그런 분들이 나온다는 건 그런 분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 역시 "지금 우리나라 채널 프로그램 중에서 성형하신 분들 제일 많이 나온 게 우리 프로그램이다"라고 맞장구를 쳤고, 김구라는 "'화성인 바이러스'가 성형인의 메카 아니겠느냐?"고 셀프디스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성형중독남 이민준 씨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성형수술과 시술 횟수만 총 50회, 비용만 무려 6천만 원을 들인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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