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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하락..새내기株 명암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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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 하락에 전기차주가 동반 하락했고 새내기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04포인트(-0.79%) 떨어진 505.50에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296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쳤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억원, 232억원 쌍끌이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지수가 하락마감했다.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 주가가 떨어졌다는 소식에 국내 전기차주인 상신이디피는 전일대비 710원(11.54%) 내린 5440원을 기록했고 성창오토텍, 우리산업, 피엔티 등도 5~12%대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 새내기주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한 라이온켐텍은 시초가(1만4200원) 대비 1850원(13.03%)올라 1만6050원에 마감했다. 반면 지난 18일 상장한 램테크놀러지는 상장 이틀째인 이날도 하락세를 보여 495원(9.30%) 떨어진 4825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2.07%), 서울반도체(-2.19%), 파라다이스(-2.32%) 등이 하락했고 CJ오쇼핑(1.86%), CJ E&M(3.67%), 다음(2.5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1.28%), 방송서비스(1.19%), 운송(1.03%) 등이 오른 가운데 일반전기전자(2.22%) 컴퓨터서비스(-1.61%), 디지털콘텐츠(-1.60%) 등이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289개는 올랐다. 하한가 4개를 비롯한 645개 종목은 하락했고 58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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