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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필리핀 태풍피해 돕기 ‘전직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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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복구지원금 580만원 전달"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전남 신안군 공무원들이 슈퍼 태풍 하이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초강력태풍으로 수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필리핀을 돕기 위해 전직원이 적극 동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구지원금 58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직원이 적극 동참해 슬픔과 아픔을 공유하게 되었다“며”온 세계가 동참해 하루속히 필리핀의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필리핀 이주여성 19명으로 전체 이주여성 273명 중 7%를 차지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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