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학과장 김명중)는 18일 광산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2013년 제12회 태동제 ‘The one’을 개최했다.
신문방송학과 김명중, 이원형, 김기태, 김덕모, 이준상 교수와 재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KBS 수신료 인상 무엇이 문제인가?’ 를 주제로 한 토론대회와 현직 언론인 선배들과의 대화 시간, KBS 기민수 드라마PD의 초청특강, 신·구 학생회장 분과장 인사, 영상분과 동영상 시청과 현장학습 시상식 등이 실시됐다.
토론대회에서는 재학생 7명이 각각 패널과 사회자를 맡아 ‘KBS 수신료 인상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현직 선배로는 MBC 류권형 아나운서, 광주일보 박진표 차장, SBS 최복희 PD가 초청돼 실제 언론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보람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최근 종영된 인기 드라마 ‘굿닥터’를 비롯 ‘오작교 형제들’, ‘그저 바라보다가’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KBS 기민수 PD를 초청해 ‘드라마 제작과 PD’를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기민수 PD는 “언론인 중에서도 방송PD를 꿈꾸고 있는 재학생이라면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고력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학과 내 영상분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을 시청하고, 학과 현장학습 후 결과물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대상에는 손희석(1년), 사진부문에는 한유하(2년), 장문문(3년), 보도기사부문에는 김은용(3년), 영상부문에는 배성웅(3년)씨가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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