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초겨울 추위로 서울에 올해들어 처음으로 눈이 내린 18일, 시민들이 '첫눈' 소식을 전하면서 이동통신 3사의 음성통화·데이터 소모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이통3사에 따르면 눈이 내린 서울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음성과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보다 늘어났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에서 음성통화가 보통 때에 비해 15%, 데이터 소모량은 10% 증가했다. KT 관계자는 "강북지역 중심으로 음성통화가 30%, 데이터는 10% 가량 늘었으며 서울 전체적으로는 소폭 늘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소폭 증가세가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시민들이 지인들에게 전화로 첫눈이 왔음을 알림과 동시에 소셜네트워크(SNS) 사용량도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대표적 모바일 문자메시지 서비스인 카카오톡은 "트래픽 상황에 눈에 띌 만한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10분쯤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첫눈이 관측됐으며,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보다는 3일 이르다고 발표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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