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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19일부터 성인문해 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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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할머니는 1학년’ 주제…북구 자미갤러리서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더불어 참여자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성인문해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는 북구평생학습문화센터 1층 자미갤러리에서 ‘할머니는 1학년’이라는 주제로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되며 전국성인문해시화전 출품작인 이금임 할머니의 ‘감사’와 광주희망평생교육원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지역거점시화전 출품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관내 문해교육기관들의 수강생들의 편지와 노트 등 학습 성과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70세 까막눈 할머니가 7살 손녀에게 한글 과외를 받는다는 내용을 그린 진광교감독의 ‘할머니는 일학년’이라는 영화도 상영한다.

북구는 이번 시화전을 통해 성인문해교육이 단순 글 익히기가 아닌 문화·사회적 생활 향유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알리고 비문해학습자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일반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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