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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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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김영석 과장 대통령상·이명규 위원장 국무총리상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자치의 전국적 메카 북구의 김영석(54) 주민자치과장과 이명규(55) 아름다운마을만들기위원장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 북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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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대통령상 수상

북구는 5일 지난달 29일 서울 AT센터에서 안전행정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역진흥재단이 공동주관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에서 대통령상(김영석·사진 왼쪽)과 국무총리상(이명규·사진 오른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지방자치제도 선진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국민 통합지원 등 주민중심의 성숙한 자치구현에 기여한 자에게 주는 상으로 북구 수상자 2명은 광주 북구의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영석 과장은 1980년 4월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에서 임용된 이후 지금까지 북구에 헌신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울산 북구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6개 우수사례가 선정돼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북구가 12년 연속 우수사례를 배출하는 역사를 이어나가는데 공헌했다.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명규 위원장은 1990년부터 광주대학교에서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북구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화동 ‘시화문화마을’이 전국적인 주민자치 명소가 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북구 주민자치학교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하는 등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북구 주민자치의 발전에 공헌한 2명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 북구가 전국의 주민자치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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