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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소모 확 줄였다…'열선 1위' 업체, 전기시트 선보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열선 두께를 4분의 1로 줄여 기존 전기매트 대비 전기소모량과 전자파를 확 줄인 전기시트가 나왔다.


발열선·전기부품 전문기업 뉴지로(대표 신봉철)는 프리미엄 전기시트 '히트온(hiton)' 을 18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25V 이하의 직류전기(DC)를 사용해 220V 교류전기(AC)를 쓰는 기존 전기매트 대비 전력 소모량이 3분의 1 이하다. 직류여서 감전의 위험이 없으며, 전력이 낮아 고열에 따른 화재 위험도 적고 발생되는 전자파도 거의 없다. 1인용 시트 크기는 가로 1m45㎝·너비 55㎝·두께 7㎜로, 무게가 835그램(g)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다.


뉴지로가 전자파와 전력 소모가 적고 두께까지 얇은 시트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50년간 축적된 열선 제조기술 덕택이다. 기존 매트의 열선은 지름이 2∼2.5㎜ 인데 반해 뉴지로 시트의 열선은 0.5∼0.9㎜로 실처럼 가늘다. 뉴지로는 보국전자, 유파코리아, 영메디칼 등 전기매트 전문기업에 열선을 납품하는 국내 1위 열선 전문업체로, 전체 열선시장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신봉철 대표는 "전기 소모량을 최대한 줄이고 전자파와 화재의 위험은 없앴다"며 "추가설비 도입을 통해 내년부터는 대형 사이즈 시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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