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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 비결…김우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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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 비결…김우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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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친구2'(감독 곽경택)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돌파에 성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작품의 흥행 뒤에는 대세 김우빈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지난 17일 하루 전국 938개 상영관에 39만 1049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7만 9753명이다.


'친구2'는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우빈은 '친구2'에서 죽은 동수의 아들 성훈 역으로 출연한다.

'친구2'가 개봉 나흘만에 이러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저음 목소리가 매력인 김우빈이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수컷 향기 가득한 '친구2'가 자칫 남성 관객들의 전유물로 치부될 수 있었던 위기를 김우빈이 구해준 것.


김우빈은 그간 드라마 드라마 '학교 2013' '신사의 품격' 등에서 특유의 반항아 이미지를 쌓아오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도 반항아적인 이미지와 함께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드는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는 '친구2'를 통해서 절정을 이룬다.


김우빈이 주목 받는 이유는 단순히 외모 때문만은 아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극중 캐릭터에 꼭 맞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는 "사심을 갖고 캐스팅한 배우가 있다면 바로 김우빈"이라며 "연기를 정말 잘 하는 배우라 꼭 다시 한 번 작업하고 싶었다"고 그의 연기력을 호평했다. 또 '친구2'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유오성은 "김우빈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내가 과연 저 나이 때 저 만큼의 연기를 했었을까 자문하게 된다"며 "내가 그와 동년배였다면 분명 질투했을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김우빈은 외모와 함께 뛰어난 연기력을 겸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김우빈의 인기에 힘입어 최단기가 역대 기록을 갈아치운 '친구2'가 과연 전작의 인기를 뛰어 넘어 다시 한 번 한국 영화사에 또 하나의 족적을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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