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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풀무원식품이 일본 식품기업들과 손잡고 합작회사를 설립, 중국시장에서 계란가공사업을 본격화한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수서동 본사 3층에서 일본 최대 계란가공업체인 이세와 또 다른 일본 바이오기업인 파마푸드(PFI)'와 해외 유한책임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식품 등 3자가 설립키로 한 합작회사는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내년부터 중국 현지에서 계란가공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가 초기에 생산, 판매할 주요 제품은 반숙란과 온천란, 그리고 오뎅탕 국물과 함께 포장되는 삶은 계란 등 계란가공제품이다. 향후에 다른 계란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효율 풀무원식품 사장은 "중국에서 식품사업을 하고 있는 풀무원이 중국 현지에 위생적인 최고품질의 계란가공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일본 최대 계란 가공기업 등과 손잡고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가공계란사업 본격화를 계기로 중국에서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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